괴물1 괴물 (가족애, 흥행성과, 봉준호의 디테일) 괴수 영화라고 하면 대부분 자극적인 액션과 공포가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 저도 처음 괴물을 볼 때 그런 기대로 앉았습니다.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 머릿속에 남은 건 괴물의 생김새가 아니라, 변희봉 배우가 가족들에게 먼저 가라고 손짓하던 그 장면이었습니다. 괴수 영화가 이렇게 찡할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.단순한 괴수 영화가 아니다, 가족애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괴수 영화는 스펙터클한 시각 효과와 공포감을 앞세운다고 알려져 있지만, 괴물은 그 공식에서 다른 방식으로 한참 비껴 나 있습니다. 이 영화의 서사 구조는 철저하게 가족이라는 단위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. 한강변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던 박강두 일가가 괴물에게 딸 혜진을 빼앗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, 이후 전개는 블록버스터라기보다 가족 드.. 2026. 6. 12. 이전 1 다음